가보지 않은 길
2018년 5월 20일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히 2:10)
하늘 위의 보좌를 버리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뚫고
나에게 오신 주님!
오직 나를 사랑하사 자신의 형제로 부르시고
감히 두려워서 이름조차 부를 수 없던 야훼 하나님을
이제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도록
그 긴 시간을 넘어
그 먼 공간을 넘어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십자가 지시고 오신 주님!
나를 살려야 했기에
나를 죽인 사탄을 멸하셔야 했기에
내가 당해야 할 모든 피의 값을 그의 몸으로 당하시고
창자가 끊어지는 그 사랑을 가지고
나에게
나를 위해
나를 사랑하신 주님!
당신은 아무도 간적 없는 그 길로 나에게 오셨지만
난
당신이 오신 그 길로 당신께, 또 내게 주신 사랑을 위해
걸어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