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귀 타고 오신 메시야
2019년 8월 4일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슥 9:9)
모두가 왕의 탄생을 기다릴 때
그는 빵집 (베들레헴)이라 부르는 마굿간에서 나셨다.
누군가 칼로 왕의 보호자가 되려 했을 때에
그는 “칼을 가지는 자는 칼로 망한다” (마 26:52) 하시며
칼을 거두게 하셨다.
호산나 다윗의 왕이여 메시야를 기다리는 백성들 앞에서
그는 너무도 우스꽝스럽게 나귀의 작은 것 나귀 새끼를 타고 오셨다.
힘은 힘으로 제압할 수 없다며 모든 힘없음을 통하여 세상과 사탄의 모든 힘을 무력화 시켰다.
십자가는 ‘힘없음’이요 ‘힘놓음’이다.
세상살이가 왜 힘든가?
힘주고 살려하기 때문이다. 내려놓으면 그만인데
힘을 구하는 사람은 늘 힘들게 세상살이한다.
세상은 힘이 최고하고 하지만
성경은 그깟 거 내려놓으면 천국이 온다고 말한다.
모든 힘을 가지신 하나님은 그 모든 힘을 내려놓음으로
힘주고 사는 모든 권세를 송두리째 무너뜨려버리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