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솔로몬

         2019년 9월22일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서 가장 존경을 받는 두 왕이 있다면 다윗과 솔로몬이다. 2대에 걸쳐서 이 두 왕은 이스라엘 민족의 최대 전성기를 이끌었다. 물론 북왕국의 여로보암 2세 때에도 경제적이나 정치적으로 솔로몬 시대에 비견되는 마지막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이 때는 이스라엘 자력으로 국가의 부흥을 이끌었다기 보다는 주변 열강들의 혼란과 침체를 틈타 상대적인 이득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여로보암 2세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다윗은 인생의 희노애락을 두루 경험하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이새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그는 가족 내에서도 두각을 받지 못하던 아들이었다. 그러나 그는 목동이라는 작은 일에서부터 성실히 자기 일을 수행하며 하나님의 눈에 띄어 장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택된다. 왕으로 선택된 이후에도 그는 사울왕의 시중이 되어 악기를 연주하고, 골리앗을 무찔러 장수가 되고, 사울왕의 아들 요나단과 의기투합하여 우정을 나누지만 이후 사울의 시기를 받아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도망하여야 했다. 왕이 된 이후의 삶도 사랑하는 아들로부터, 친구와 신하들로부터 배신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파란만장했던 그의 인생에 비해 한가지 변하지 않았던 것은 그의 신앙이었다. 그는 목동이었을 때나 왕이 된 이후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았던 자였다. 

솔로몬의 다윗의 업적을 이어받아 평탄대로의 왕조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토대로 더 크고 넓게 국가의 부흥을 이끈다. 그러나 그의 넘치는 복은 오히려 그에게 신앙이 아닌 세상의 학문과 사업, 유흥과 권력을 추구하게 하면서 이스라엘 땅에 수많은 산당과 우상이 세워지게 하는 후대의 몰락을 예견하게 하는 인생을 살았다. 두 왕의 삶은 그들의 고백 속에서 확인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23, 다윗)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도서 1장,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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