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열어
2020년 1월 19일
침체할 때의 가장 큰 특징은 도무지 보이지가 않을 때이다.
고난의 끝이 보이질 않고
걸어가야 할 목적지가 보이질 않고
주가 보이질 않고
남이 보이질 않고
나 자신이 보이질 않는다.
보이지 않을 때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하나의 태도는
차라리 눈을 감아 버리는 것이다.
어차피 보지 못하는 눈을 감고
주님이 날 통해 보아 달라고
내 보지 못하는 눈을 주께서 뜨게 해 달라고
눈을 감고 주를 보고
세상이 아닌 성경을 펴고 그의 말씀을 보는 것이다.
비전은 보지 못하던 것을 보는 것이고
내 시각이 아닌 하나님의 눈을 갖는 것이고
하나님의 시선을 순간 깨닫는 것이다.
그 분은 우리를 보게 하시는 분이시다.
꿈(Dream)이 내 안에 머물러 있을 때는
단지 망상 (Illusion)이지만
주님이 보게 하시는 눈(Vision)으로 꿈을 꾸면
그 꿈은 곧 현실이 되고 열매가 되고 삶이 되고 교회가 된다.